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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쌀쌀함이 어느세 스치는 뺨으로 느끼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요즘 가정의 붕괴로 인해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장애아동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머무르게 될 생활관이 필요합니다.
생활관 건립을 위한 사랑의 일일카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그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여유로운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면 참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05년 11월 10일(목요일) 17시~23시까지
장소 : 웨딩갤러리 대연회장
주최 : 도움터 부모회
문의 : (054)231-7743
부모회장 019-547-2654
[원장인사글]
장애아동 생활관 부지 마련을 위한 제2회 일일카페에 즈음하여.......
16년 전 장애아동 조기교육의 불모지와 같았던 포항에, 특수교육과를 갓 졸업한 몇 분의 선생님들이 장애아동 조기교육원을 설립하고 장애아동 교육을 하면서, 부모님들의 절망감과 장애아동에 대한 교육의 한계성, 그리고 부모님들의 경제적 고통이 너무 크다는 것을 몸으로 체험하며, 마음에 소원을 품었던 것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무상으로 이 아동들을 마음껏 교육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것을 이루어 가기 위해 모든 고통을 감내하며, 정부가 지원 할 수 있는 요건을 만들어 왔으며, 오늘에 이르러 정말 하나님의 도움과 주위의 많은 뜻있는 분들의 도움으로 100평의 부지에 162평의 건물을 마련하였으며, 90명의 장애어린이들을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무상으로 좋은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16년이 지난 오늘 장애아동을 교육하고 있는 우리 선생님들은 마음에 또 하나의 소원을 품어 봅니다. 그것은 보금자리가 깨어져 버린 장애아동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입니다. 많은 경제적 어려움과 이혼율의 증가와 불가항력적으로 가정이 깨어져서 보호와 양육이 어려운 장애아동을 잘 양육할 수 있는 생활관을 건립하여, 이미 시행되고 있는 재활 치료교육과 연계하여서 건강한 사회인으로 양육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미 그 첫 삽은 작년에 시행한 제1회 일일카페에서 도움을 주신 많은 후원자님들의 도움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이번에 제2회 일일카페로 그 두 번째 삽을 뜹니다. 이 두 번째 삽으로 생활관 부지마련의 계획이 보다 구체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일일 카페를 주관하여 주신 도움터 부모회와 어려운 환경가운데서도 정기적인 후원을 주시는 후원자님과, 여러 후원기관 등 모든 후원의 도움을 주신 분들께 우리아이들과 선생님들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를 전하면서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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